아이가 책을 읽기 싫어하고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렸나요? 7세·5세 아이에게는 '강요'보다 '대화'가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자연스럽게 공부에 흥미를 유도하는 실천 가능한 아이와 대화법 5가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제게 큰 도움이 되었던 도서까지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목차
- 1. 감정보다 먼저, 환경을 먼저 바꾸기
- 2. 아이의 말을 끊지 않는 ‘경청 대화법’
- 3. “왜?” 대신 “어땠어?” - 열린 질문 사용하기
- 4.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대화법
- 5. 공부를 습관화하는 칭찬 대화법
- 📘 추천 도서: 『엄마의 말 공부』
- ✅ 글 마무리 요약
1. 감정보다 먼저, 환경을 먼저 바꾸기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먼저 아이의 정서 상태보다 ‘공부 환경’을 점검해 보세요. 주변이 시끄럽거나, 부모가 옆에서 스마트폰을 하고 있다면 아이도 주의를 뺏기게 됩니다.
사례: 7세 아이를 둔 A씨는 아이가 책상에 앉아도 금방 자리를 뜨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책상 근처에 TV와 장난감이 놓여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죠. 공부 공간을 따로 마련해주고, 정해진 시간에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자 자연스럽게 아이의 집중력이 늘어났습니다.
아이와 대화법은 좋은 환경에서 더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도 소통의 시작입니다.
2. 아이의 말을 끊지 않는 ‘경청 대화법’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부모가 자주 끼어들거나 결론을 먼저 말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말에 끝까지 귀를 기울여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존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낍니다.
사례: 5세 아이를 둔 B씨는 아이가 자주 말을 끊는다고 느꼈지만, 실제로는 부모가 먼저 끼어들어 설명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건 말이 안 돼” 대신 “정말? 그게 왜 그렇게 느껴졌어?”라고 반응하자, 아이는 더 길고 풍부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죠.
아이와 대화법은 ‘경청’에서 시작됩니다. 침묵도 대화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3. “왜?” 대신 “어땠어?” - 열린 질문 사용하기
닫힌 질문은 아이의 대답을 짧게 만듭니다. “오늘 유치원 어땠어?”, “무슨 활동이 제일 재미있었어?”와 같은 질문은 아이가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듭니다.
사례: 7세 아이에게 “오늘 수업 재미있었어?”라고 물으면 “응/아니”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오늘 수업에서 제일 웃겼던 건 뭐였어?”라고 묻자 아이는 선생님 흉내까지 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고 하네요.
아이와 대화법은 질문의 질에서 시작됩니다. 아이의 말을 끌어내는 질문을 연습해 보세요.
4.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대화법
아이가 책을 읽기 싫어하는 건 흥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압박’ 때문일 수 있습니다. “왜 안 읽어?” 대신 “어떤 책이 재미없게 느껴졌어?”라고 물어보세요.
사례: C씨의 5세 아들은 책을 펼치면 바로 덮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이 나오는 책을 같이 읽으며, “이 공룡 이름은 뭐였더라?”라고 자연스럽게 질문하자 오히려 아이가 먼저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와 대화법은 강요가 아닌 흥미 중심 접근이 중요합니다. 관심 주제부터 시작해 보세요.
5. 공부를 습관화하는 칭찬 대화법
“잘했어!”라는 말보다 “이걸 스스로 했다는 게 정말 멋지다!”처럼 구체적인 칭찬이 아이에게 더 효과적입니다. 잘못했을 때는 혼내기보다 “다음엔 이런 방법도 있지 않을까?”라는 제안형 대화가 좋습니다.
사례: D씨는 7세 딸이 숙제를 하다 틀릴 때마다 지적했지만, 아이의 자존감만 떨어졌습니다. 이후 “틀렸지만 시도한 게 정말 대단해. 다음엔 어떻게 해볼까?”라고 말하자 아이는 다시 도전하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대화법은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습관으로 완성됩니다.
추천 도서: 『엄마의 말 공부』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라면 『엄마의 말 공부』를 추천합니다. 아이와 대화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실전 문장으로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감정을 다루는 법, 아이를 다그치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초보 부모에게도 강력 추천합니다.
글 마무리 요약
- 공부보다 먼저 소통, ‘아이와 대화법’은 흥미 유도에 핵심!
- 아이의 말에 끝까지 귀 기울이기
- 열린 질문으로 자발적인 대화 유도
-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주제 중심으로 접근
- 칭찬은 구체적으로, 지적은 제안으로
7세와 5세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공부에 대한 감정’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아이와 대화법을 바꾸면, 아이의 공부 태도도 자연스럽게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 아이의 반응이 달라질 거예요!
